수원역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있어서 이번에도 뉴욕초밥에 들렀어요. 초밥이 먹고 싶을 때 종종 생각나는 곳인데, 초밥 종류도 다양하고 라면까지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한 끼 식사로 챙겨 먹기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평소와 조금 다르게 장어초밥을 주문해봤어요.
초밥을 고를 때 연어초밥이나 모둠초밥을 자주 선택하는 편인데, 이날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장어초밥이 당겨서 장어초밥으로 골랐답니다.
장어초밥은 역시 밥 위에 올라간 장어가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장어 특유의 풍미에 달달한 소스가 더해지니 밥과도 잘 어울렸고, 한 점씩 먹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없어지더라고요ㅎㅎ

개인적으로 장어초밥은 소스와 밥의 조합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날은 부담스럽게 달기보다는 초밥으로 먹기 편한 느낌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뉴욕초밥에 오면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초밥과 라면을 같이 먹는 거예요🍣🍜
초밥집에서 라면까지 함께 주문할 수 있다는 게 처음에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는데, 막상 같이 먹어보면 꽤 잘 어울려요.
장어초밥 한 점 먹고 따뜻한 라면 국물을 한입 먹으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도 있었어요. 초밥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식사하는 동안 덜 물리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장어초밥처럼 소스가 있는 초밥을 먹을 때 따뜻한 라면을 같이 먹으니 조합이 괜찮았어요. 밥이랑 장어를 먹다가 라면을 먹고, 다시 초밥을 먹는 식으로 번갈아 먹으니 자연스럽게 손이 계속 갔어요.
뉴욕초밥은 초밥 종류가 다양해서 그날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장어초밥처럼 한 가지 메뉴를 집중해서 먹고 싶은 날도 있고,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맛보고 싶은 날도 있는데 그때그때 선택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예전에 모둠초밥을 먹었을 때는 새우, 연어, 광어, 한치 등 여러 가지 초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장어초밥을 골라서 조금 다른 느낌으로 즐겨봤어요.
초밥만 먹으면 살짝 아쉬울 수 있는 분들은 라면을 같이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두 메뉴를 함께 먹으면 생각보다 든든해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도 괜찮았어요.
수원역 주변에서 초밥집을 찾다 보면 메뉴가 비슷비슷한 곳도 많은데, 초밥과 라면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뉴욕초밥만의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날은 장어초밥으로 골랐는데 다음에는 또 다른 초밥을 주문해서 라면과 함께 먹어볼 생각이에요. 연어초밥이나 모둠초밥도 다시 먹어보고 싶고,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네요.
수원역에서 초밥이 생각나는 날, 깔끔하게 초밥 한 접시 먹고 따뜻한 라면까지 곁들이고 싶다면 뉴욕초밥에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수원역에서 든든하게 한 끼 잘 먹고 왔어요😊